표피낭종 제거 수술, 수술비, 보험 청구 꿀팁 (feat. 실제경험)

표피낭종 제거 수술의 필요성과 수술 진행 방법, 수술비, 보험 청구를 통해 실비 및 종수술비 30만 원 받은 꿀팁까지 한 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표피낭종 수술 필요성

표피낭종은 기본적으로 심상성 여드름에서부터 시작해 입구가 막히면서 커지는 경우 등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피부 진피층 내부에 표피낭을 형성하여 부드럽고 노란 케라틴이 형성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보통의 경우 통증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없어 수년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불편감보다는 심리적 관점에서 수술을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자체가 간단하고, 표피 낭종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드물고, 주기적으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제거 수술을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단, 표피낭종의 터짐으로 인한 압통, 자극, 염증 발생 시 즉시 전문의 상담 필요)

 

개인적으로 약 5년간 방치되었던 30mm 크기의 표피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마취까지 약 20분 정도 부분 마취를 통해 수술이 끝났습니다. 마취 주사 외에는 일체 통증이 없었으며, 수술 이후에도 통증은 느끼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샤워할 때 조금의 불편함 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 0.3cm 절제 표피낭종 제거 수술 영상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표피낭종-제거-수술

 

 

표피낭종 제거 수술비

표피낭종 제거 수술은 일반적으로 '외과' 에서 진행하며 동네 외과에서도 간단히 수술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수술입니다. 낭종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외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30mm 절개 기준 본인 부담금 50,000원의 비용을 지불하였습니다.

 

이 비용에는 제거된 조직의 조직검사(일주일 뒤 결과)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며, 그 외 2번의 소독에 각 3,900원씩 2회 지불하였습니다. 단, 성형외과에서 제거 수술을 할 경우 비용이 천차만별이므로 반드시 전화 상담 후 내방을 추천드립니다.

 

표피낭종 보험 청구 꿀팁

표피낭종 제거 수술을 통해 총 6만원 정도 지불하였고, 실비 보험금 46,000원, 종수술비로 300,000원을 지급받아 결론적으로는 혹도 떼고 돈도 벌었습니다. 자, 여기서 꿀팁이 시작됩니다.

실비보험은 당연히 간단하게 보험 어플을 통해 청구하셔서 받으실 수 있고, 질병종수술비 담보가 있는 보장성 보험에 가입된 경우는 아래에서 꿀팁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표피낭종 보험금 청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험사, 담당자에 따라 보험금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나눠지게 됩니다. 다만 보험 청구를 진행했던 방법을 공유드리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종수술비 담보 여부를 확인하시고, 표피낭종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코드가 나오면 종수술비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또는 본인 약관을 확인해서 사전에 인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 외 꿀팁을 전해드립니다.

 

 

[꿀팁]

① D코드가 필요함 D21 - 결합조직 및 기타 연조직의 기타 양성신생물 

    - 거의 받는다고 보여지나, 의사께서 잘 안 써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못 받음)

② 수술확인서에 명기되는 건 대부분 '피부양성종양적출술'로 명기되는데, 여기에 근육층을 포함한다는 내용이 수술확인서에 명기되어 있어야 함

    - 1~5종 수술 분류표에서 근, 건, 인대, 연골, 관혈수술이 1종 수술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 다만 표피낭종의 경우 진피층에 한하는 경우가 대다수 이므로 정확히 확인 후 요청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종수술비 분류표 (크기 확대)

 

위 2가지만 기억하신다면 표피낭종 절제 수술을 실시하고, 보험금을 받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표피낭종 제거 수술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부터 수술, 수술비, 보험 청구 꿀팁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안전한 수술과 주머니도 챙기시는 1석 2조의 수술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